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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진격의 거인 128화 배신자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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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128화 배신자 편에서 아르민 등은 예거파에 의해 점령당한 항구에서 아즈마비토와 비공정 기술자들을 지키며 비공정을 탈취해야 하는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에 직면한다.



비공정은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첨단 기술의 집합체이며 그 제작과 운용은 뛰어난 기술자가 필요하다. 따라서 전면적인 전투가 벌어지면 비공정도 아즈마비토와 기술자들의 구출도 물거품이 되고, 지금 당장 필요한 비공정도 추후 비공정을 만들고 운용할 수 있는 기술자도 모두 잃을 수 있는 상황.



게다가 한지의 예상보다도 빨리 땅고르기가 시작되어 마레 북동 지역은 이미 궤멸되었을 걸로 추측된다. 에렌의 소재를 한시라도 빨리 파악하지 않으면 수많은 인류가 사라질 것이다.



다급해진 마가트 원수는 옐레나의 팔을 비틀며 에렌의 소재를 묻고 옐레나는 생각보다 쉽게 자신을 데려가면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마가트 원수는 지난 밤 있었던 갈등에 대해 아르민 등에게 사과하며, 마레와 엘디아의 갈등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인류를 말살하려는 에렌을 막는 것이라고 말한다.



예거파를 이끄는 프록은 아즈마비토를 협박하여 기술자들을 자신의 휘하로 두려 하지만 아즈마비토는 굴복하지 않는다. 그러고 있는 사이 아르민과 코니가 다급한 목소리로 차력과 갑옷을 쫓기 위해 즉시 비공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들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누가 봐도 부자연스러웠다. 코폰도 이들을 의심하며 기술자들을 제거해 후환을 없애려 하지만, 아즈마비토가 프록의 총을 막아선다.



위기에 처한 아즈마비토를 미카사가 구해내지만, 프록은 탈출해 병단을 지휘, 아르민 등에 공격 명령을 내린다.



같은 동료였던 이들은 예거파와 반예거파로 나뉘어 서로 죽고 죽여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린다. 예거파인 다즈는 아르민 등이 에렌을 저지해줄거란 믿음으로 폭파를 망설이지만, 사무엘은 아르민을 가차없이 공격해 중상을 입히고 다즈를 다그친다.



결국 애니와 라이너까지 참여하며 전투는 격화되고, 아즈마비토와 미카사는 마가트 원수 등과 함께 지하로 내려가 시간을 번다.



아르민은 어떻게든 상대를 죽이지 않고 설득하려 하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그런게 잘 될 리가 없고, 결국 코니는 에렌을 막아내기 위해 동료였던 다즈와 사무엘을 눈물을 흘리며 사살한다.



땅고르기는 이미 시작되었고, 에렌의 행방은 불명, 그 에렌을 찾기 위해 필요한 비공정을 탈취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 상황. 아르민은 거인화시 생기는 엄청난 폭발력으로 인해 비공정 근처에서 거인화할 수 없고, 뇌창으로 무장한 예거파는 전투에서 이길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비공정을 폭파시키려 할 것이다. 동료였던 자들까지 죽이며 인류를 구하려는 이들은 과연 에렌이 있는 곳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을까. 도달한다고 해도, 이들 앞에는 어떤 가혹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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