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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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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시대와 조선 개미들 - 미국과 한국 증시 역사적 최고점, 과연 개미들 지갑은 괜찮을까? 어제 미국 증시는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썼다. 다우 31,000, 나스닥 13,000, S&P 3,800을 달성했다. 다시 한 번 100년만의 고점이다. 트럼프 시위대가 의회에서 해산되고 펜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통령으로 확정한 날의 기록이었다. 한편 비트코인은 39,000 달러를 돌파했고, 미 국채 이자율은 작년 3월 0.07%에서 급등하여 최근 1%를 넘었다. 미국 주요 언론이 트럼프를 공공의 적으로 비난하고 소셜미디어는 아예 그의 계정을 막아버렸으나, 미국의 많은 시민들은 다음의 인베스팅닷컴 베스트 댓글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Nobody is betting on a "recovery", they are betting on Bejing Biden to suck off globalists whil..
월스트리트의 모럴해저드가 도를 넘었다 - 평균물가목표제와 초장기 0금리로 월스트리트는 무엇을 얻으려 하는가? In seeking to achieve inflation that averages 2 percent over time, we are not tying ourselves to a particular mathematical formula that defines the average. Thus, our approach could be viewed as a flexible form of average inflation targeting. Our decisions about appropriate monetary policy will continue to reflect a broad array of considerations and will not be dictated by any formula. Of course..
어떤 금융문맹국의 21세기형 정책 - 동학개미만의 매수와 공매도 금지 연장이 코스피를 나락으로 이끌지도 모른다 애초에 나는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단어는 순진한 개미들에게 붐을 일으켜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라고 생각해 왔다. 동학운동은 위대한 조선의 지배계층이 외세인 일본군을 끌어들여 무차별한 양민 학살을 통해 지배권을 곤고히 했던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우금치에서 7일 동안 전투가 계속되어 하루에도 4~50 여 차례나 이 고개를 뺏고 빼앗겼으며 종내에는 2만 여 명의 동학농민군 주력이 5백 여 명밖에 남지 않을 만큼 큰 희생을 치렀다. 우금치 계곡과 봉황산 마루는 쓰러진 동학농민군 시체로 하얗게 덮혔고 산밑 시엿골 개천은 여러 날 동안 줄곧 핏물이 홀렀다. 동학농민군은 초반 허술한 조선군을 상대로 승승장구했으나 결국 일본군의 총탄 아래 궤멸되었다. 기록마저 불분명해 1만이다, 2만이다, 10만이다라..
트럼프가 궁지에 몰리면 일어날 것 같은 일들 - 사면초가 트럼프는 어떻게 재선을 성공시키려 할까 최근 외신에는 남중국해에서의 긴장 관련된 뉴스가 많이 등장한다. 한두개가 아니다. 미국은 지속적으로 남중국해에 병력을 증강 중이고, 중국도 대만, 남중국해에서 근접 비행과 항해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심지어 중국 정부는 미국에 직접 우발적 충돌을 경고하기도 했다. 코로나와 인종차별 시위로 트럼프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며 바이든과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을이 오기도 전에 코로나 재유행 우려가 불거지며 어제 미국 주요지수도 급락했다. 미 연준이 쓸 수 있는 수도 이제 거의 없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이 하락을 시작하고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으면 트럼프가 꺼낼 카드는 중국과의 갈등구조 외엔 없지 않을까? 주요 외신들이 연일 미중 무력충돌 발생 가능성이 역대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보도하고 있다. 전체적으..
한국, 2020년 국가경쟁력 순위 5계단 상승한 23위 - 디지털 경쟁력은 인구 2천만 이상 국가에서 2위로 역대 최고 기록 대한민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작년 28위에서 5계단 상승한 23위에 올랐다. 조사대상은 총 63개국, 한국은 전체 순위에서 23위, 아태지역 7위, 인구 2천만 이상 국가에서는 무려 8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상위에 올랐다. 반면 일본은 작년보다 4계단 하락한 34위에 머물러 국가경쟁력이 최근 저하되고 있음이 나타났다. 인구 1억 2천만이 넘는 막대한 내수시장을 갖고도 잘못된 경제, 사회 정책으로 인해 일본의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스위스 국제경영대학원은 한국이 2020년에 맞이할 도전을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국제경제가 극심한 변동성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일자리와 회사들을 지켜낼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혁신적이고 포괄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어낼 것..
2020년도 한국 언론 신뢰도는 세계 꼴찌 - 4년 연속 40개국 중 40위를 차지한 기레기들의 역대급 퍼포먼스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는 매년 40여개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세계 저널리즘 동향을 파악하는 보고서를 출판한다. 이 연구소는 저널리즘의 독립성과 미디어와의 관계를 연구하는 세계적 단체로, 이들이 매년 발간하는 간행물들은 세계 언론 지형을 파악하는 척도가 되어 왔다. 2020년 올해는 디지털 뉴스리포트 2020(Digital News Report 2020)라는 제목으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대한민국 위대한 언론의 위상이 이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는데, 한국은 조사대상 40개국 중 언론 신뢰도 21%로 조사에 포함된 이래 올해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 조사에 2017년 포함된 해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꼴찌의 기염을 토했다. 이는 이 보고서에 포함된 필리핀, 말레이시아, 칠레..
Winter is Coming - 태양주기와 질병, 그리고 경제위기 지구상의 생명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태양이다. 우리는 태양에 주기가 있고 이번 주기가 25번째라는 것을 알고 있다. 위의 그래프는 미국 해양대기관리처 홈페이지에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이번 주기는 과거에 비해 태양의 활동이 상당히 미약하며, 그 시작이 바로 올해인 2020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태양 주기는 질병의 발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질병은 태양의 활동이 약해져 기온이 낮은 년도에 발생하여 태양 활동이 가장 활발할 때 판데믹으로 발전해 왔다. 위 그래프에서처럼 에볼라까지 포함하면 태양 흑점의 활동이 활발할때 발생하기도 하였지만, 호흡기 질환으로 국한한다면 상식적으로 추운 날씨에 발생할 확률이 당연히 높아질 것이다. 불행하게도 2020년은 태양의 활동이 가장 약해지는..
엘리트 카르텔과 사법 엘리트 - 그들에게 조선은 살기 좋은 나라였다 마이클 존스턴 콜게이트대 교수는 한국의 부패유형을 이탈리아와 함께 엘리트 카르텔로 분류했다. 한국 지배구조를 잘 아는 우리가 보아도 날카로운 지적이었다. 엘리트 카트텔의 행동대장은 단연 검찰과 법원이다. 대법원장의 기소 혐의를 보라. 이 카르텔은 대부분 친일파이기에 강제징용 사건도 뒤집으려 했고, 국내에서 일어나는 굵직한 사건은 모두 기득권층에 유리하도록 마사지해 왔다. 사법농단 사건은 양승태 대법원장을 중심으로 한 판사계 비리이고 주로 국가적 사건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수사와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는 검찰의 비리는 민생과 국민 개개인의 기본적인 인권에까지 뻗쳐 있다. 대충 검찰과거사위 대상 사건만 봐도 매우 많은 사건이 그냥 덮이거나 엎는 죄를 만들어 놓고 언론을 이용해 여론을 몰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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