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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진격의 거인 116화 스토리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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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진격의 거인 111~115화 완벽 정리 (3)

[문화] - 진격의 거인 111~115화 스토리 완벽 정리 (2)

[문화] - 진격의 거인 111~115화 스토리 완벽 정리 (1)

115화에서 한지는 빈사 상태의 리바이를 안고 필사의 탈출을 감행했고, 자폭으로 목숨을 잃을뻔 했던 지크는 "길"에서 한 소녀의 모습을 보았고, 그 소녀가 자신의 육체를 재생시키는 것을 지켜본 후 다시 온전한 육체로 살아나 엘런과의 약속의 장소로 향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피크가 잠입해 엘런에게 총을 겨누었다.

 

116화의 첫 장면은 115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이어지며, 엘런이 대담하게 피크의 총에 머리를 갖다 대며 시조의 거인 탈환을 위해 살아있는 채로 엘런을 먹어야 하는 것이 마레측 거인들에게 내려진 임무일 것이므로 자신을 죽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 말대로 피크는 방아쇠에서 손을 떼고, 의외로 자신이 엘런이 시조의 힘을 이용해 마레를 쓰러뜨리기만 한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갇혀 있는 조사병단 사이에서는 엘런에게 크게 상처 입은 미카사와 아르민이 장과 코니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고 있다. 아르민과 미카사는 전화에서 엘런으로부터 인간의 형태로 거인의 힘을 지녔다는 아커만 혈통의 비밀과 그 힘의 발동 조건인 왕을 지키라는 명령이 미카사의 경우 엘런으로 각인되어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차마 동료들에게는 그 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장은 그것이 엘런이 일부러 한 행동일 것이라며 진의는 따로 있을거라고 말한다.

 

이런 그들에게 옐레나가 다가오고 장은 그녀에게 엘런이 마레를 단독 공격하게 하고 엘디아 제국의 모든 병사들에게 지크의 척수액을 마시게 해 병단 전체를 지배하여 엘디아국과 시조의 거인을 모두 차지하는 것이 지크와 의용병들의 목적이 아니었냐며 반문한다. 같이 있던 의용병이 엘디아인들을 개돼지 취급하며 비아냥대자 동료들은 분노하지만, 옐레나는 쿨하게 그 의용병의 머리를 날려버린다.

 

자신의 동료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죽인 엘레나는 자신들의 진정한 목적은 마레에 대한 복수나 엘디아 제국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를 거인의 공포에서 구한다는 지크의 신념이라며, 지크가 꿈꿔온 안락사계획을 알려준다.

 

한편 피크는 엘런에게 자신이 하나 뿐인 병든 아버지를 위해 마레의 전사가 되었지만 특수거인이 된 자신에게는 수명이 얼마 남아 있지 않으므로, 딸이 얼마 후 죽을 것이라는 슬픔에 잠겨 있는 아버지에게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싶다며 마레를 해치우는 것만이 그 방법이므로 그 목적을 위해서라면 전적으로 엘런에게 협력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가비는 피크의 말을 듣고 우리를 배신하는거냐며 총을 겨누지만, 피크는 인류의 문명이 발달해서 더이상 거인의 힘이 통하지 않을 날이 멀지 않았고, 그래서 이용가치가 없어진 엘디아인은 마레에게 결국 몰살당할 것이라며 우리의 희망은 마레를 먼저 치는 것밖에 없다고 가비를 설득한다.

 

이렇게 엘런과 가비를 설득한 피크에게 엘런은 그 의지를 증명해 보이라며 거인화 준비를 하고, 피크는 옥상으로 올라가 이 마을에 숨어 있는 동료들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옐레나는 조사병단에게 지크의 안락사계획을 설명해 준다. 이 계획을 들은 아르민 등은 크게 놀라고, 장은 그렇게 되면 노인들만 남은 엘디아 제국이 다른 나라에게 먹혀 버릴 뿐이라며 반발하지만, 옐레나는 시조와 왕가의 피가 유지되어 시조의 힘을 통해 땅고르기가 발동될 수 있게만 한다면 안전할 것이라고 말한다.

 

옐레나는 거인의 위협으로부터 세상을 구할 자는 오직 예거 형제 뿐이라며 그들이 고대의 신들처럼 인류에게 추앙받을 것임을 확신한다. 피크가 말한대로 옐레나는 지크의 신봉자로 지크와 엘런을 숭배하는 종교인에 가까운 갖고 있었던 것이다. 

 

아르민은 그 틈을 파고들기 위함인지 옐레나가에 자신이 매우 감동받은척 한다. 장과 코니, 미카사 등은 그 발연기에 아연실색하지만 옐레나는 웬지 그 연기에 동화된 것 같다. 그때 병사가 달려와 옐레나에게 침입자가 나타났음을 알린다.

 

엘런은 피크와 가비를 수갑으로 묶어 피크가 거인화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그들과 함께 옥상으로 향한다. 피크는 옥상으로 향하며 엘런으로부터 엘디아 병단이 지크의 척수액을 마셔 지크에게 지배당했음을 알게 되고, 엘런에게 왜 지크가 자신의 척수액을 마신 엘디아인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지를 캐내려고 한다. 

 

엘디아 측에 거인의 힘을 가지면서 뛰어난 전략가인 아르민이 있다면, 마레에는 피크가 있다. 피크는 마레 수도 공방전 당시 변장한 옐레나의 정체를 간파해 위기를 탈출했고, 그 이전 조사병단과의 결전에서도 혼자서 빈사 상태의 지크와 라이너를 구해낸 전력이 있다. 지크가 죽지 않고 살아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장 먼저 한 것도 피크였다. 그녀는 조사병단과의 결전 당시 지크가 엘런에게 한 말을 기억해내며 그 둘이 상당히 가까워져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지크의 비밀을 캐내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노련해진 엘런은 그에 대한 답을 하지 않고, 옐레나는 침입자가 피크임을 확인한 후 엘런에게 그녀를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엘런은 신용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리바이가 지크의 의지를 과소평가하고 뇌창을 배에 꽂아놓은 것만으로 안심했다가 변을 당한 것처럼, 엘런도 가비와 수갑을 채워놓은 것만으로 방심한채 그녀가 의도하는 장소로 와 버리고 말았다.

 

피크는 옐레나 등이 등에 총을 겨누고 시조와 진격, 전추의 힘을 지닌 엘런이 노려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유 있게 엘런이 시조의 힘을 아직 사용하지 못하는 점을 간파하고 지크의 위치까지 특정하려고 한다. 

 

엘런은 마레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보채고, 가비는 두려움에 벌벌 떨지만 피크는 이미 자신의 의도대로 적국에 홀로 침입해 시조의 거인의 위치를 확인하는 엄청난 전과를 세운 것이다. 게다가 시조의 거인을 공격하기 좋은 탁 트인 공간으로 유인하기까지 했다. 일촉즉발의 순간, 피크는 엘런의 질문에 대담하게 손가락을 들어 엘런 자신을 가리킨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비에게 미소를 지어보인 피크는 곧바로 가비를 안고 탈출을 시도하고, 그 순간 엘런의 발밑에 잠복하고 있던 턱거인이 엘런을 먹어 시조를 탈환하려고 한다.

 

그렇다. 피크 뿐만 아니라 갤리어드도 정체를 숨긴채 이미 엘디아 제국에 잠입해 있었고, 둘은 엘런의 위치를 특정한 후 조를 나누어 언변이 좋은 피크가 엘런을 유도하는 역할을, 갤리어드는 잠복해 있다 일거에 시조를 탈환하려는 작전을 세운 것이다.

 

허를 찔린 엘런과 의용병들. 하지만 역전의 용사로 거듭난 엘런은 그 상황에서도 다리를 희생하며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곧바로 분노에 차 거인화한다.

 

 

 

피크는 역시 한번에는 안된다며 상황을 관찰하고, 가비에게 자신은 동료를 믿는다며 하늘을 보라고 말한다. 엘디아 제국 한복판에서 거인화한 엘런의 머리 위로 마레 제국의 특수부대를 태운 비공정들이 나타난다. 

 

수도를 습격당해 많은 요인과 병력, 민간인들을 잃은 마레는 마음을 가다듬은 라이너의 제안대로 엘디아 측이 미처 전열을 가다듬기 전에 전격적인 습격을 가해온 것이다. 게다가 엘런은 상대보다 먼저 거인화했고, 조사병단은 옐런 추종자들에 의해 감금되어 있으며, 최강 전력인 리바이는 빈사 상태로 생사 불명이고, 리바이 직속 부하 30명은 리바이 자신의 손에 의해 사라졌으며, 거인화하는 순간 엄청난 폭발력으로 적을 궤멸시키는 초대형 거인은 자국민과 동료들의 희생 없이는 거인화할 수 없는 상황.

 

머리 위에는 라이너의 갑옷 거인이, 바로 옆에는 턱과 차력이, 자기 나라 안에 있지만 동료도 조사병단도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엘런에게 다가온다. 3체의 특수거인과 마레 특공부대를 홀로 맞서야 하는 엘런은 과연 이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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