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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125화 저녁노을 스토리 정리 진격의 거인 125화 저녁노을은 에렌이 시조거인화 후 벌어지는 엘디아제국 내부의 갈등과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첫 장면에서는 지난화의 마지막 장면과 연결되며 해빙된 애니가 등장한다. 땅고르기를 위한 벽의 붕괴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헌병대 소속인 히치도 이를 수습하는 중이다. 가족을 잃은 자들이 분노하고 엘디아 국민의 자유를 위해 어쩔 수 없는 희생이었다며 강변하는 자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히치는 폭동 진압용 도구를 챙기러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만 애니에게 붙잡히고 만다. 히치는 원래 애니의 감시 임무를 맡고 있었고, 방금 해빙된 애니는 육체적으로 무력해서 히치에게 제압당할뻔 하지만 거인화로 히치를 협박해 결국 탈출에 성공한다. 애니는 빙결된 상태에서도 4년 동안이나 의식을 유지하..
진격의 거인 124화 빙해 스토리 정리 진격의 거인 124화 빙해는 시조를 계승한 에렌에 맞서는 자들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먼저 샤샤를 죽이고 에렌을 빈사상태로 끌고갔던 가비는 파르코를 찾아 나서지만, 그녀를 보호했던 라이너는 벽이 붕괴될때 자신의 갑옷이 에렌에 의해 벗겨지며 큰 부상을 입는다. 라이너는 특수거인 중 한 명으로 아홉 거인의 능력마저 없애버리는 시조의 위력을 몸소 체험한 것이다. 라이너는 가비에게 탈출용 비행선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며 피크(차력거인)를 찾아 이곳을 탈출해 세계에 땅고르기의 시작을 알리라고 말한다. 시조의 힘을 누구도 막지 못할거라 말하고 라이너는 쓰러져 잠들고, 가비는 에렌을 죽이고자 의지를 다진다. 조사병단의 정예 아르민과 미카사는 턱 거인을 계승한 파르코를 포획한 장, 코니와 대화를 나눈다. 벽 밖의 모든 인..
인간 인식체계의 생물학적 기원 (1) 침팬지가 인간보다 100배 우월한 기억력을 갖고 있는 이유 일본 교토대 마츠자와 테츠로(松沢哲郎) 교수는 인류학 연구의 선두에 서 있는 과학자 중 한 명이다. 특히 영장류 연구와 동물심리학 분야의 탁월한 전문가로 꼽힌다. 그가 최근 자신의 오랜 연구 파트너인 아이(Ai, アイ, 1976년생)와 그녀의 아들 아유무(アユム, 2000년생)를 통해 얻은 실험결과를 다시 한 번 발표했다. 오늘은 2013년 TED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먼저 소개한다. 마츠자와 교수의 홈페이지에는 그의 연구 목적과 결과가 명확하게 나와 있어 먼저 이것을 소개한다. 인간 마음의 진화적 기원을 밝히기 위해 침팬지를 대상으로 야외연구와 실험연구를 실행했다. 실험연구에서는 그들의 수와 언어능력의 맹아를 실증하였고, 초단기기억의 존재를 밝혀냈다. 1000만년 전 영장류 공통의 조상에서 인류가 분화..
진격의 거인 123화 섬의 악마 완벽 리뷰 지난 122화에서 에렌은 드디어 시조의 힘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사실 엘디아인의 시조 유미르가 진격의 거인의 계승자 에렌을 그 길로 인도한 것이었지만. 123화는 유미르가 왜 에렌을 선택했는지를 보여준다. 유미르가 가진 시조의 힘의 진정한 계승자 에렌은 어떤 사상을 가진 자인가를 미카사의 기억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기나긴 여정을 거쳐 조사병단 대부분의 희생으로 파라디섬의 엘디아인은 드디어 세상과 조우하게 된다. 부전의 조약의 저주와 지워진 기억을 벗어나 세상을 보게 된 에렌 일행은 그러나 크게 당황한다. 파라디섬의 높은 장벽 안에서 거인의 공포와 싸우던 엘디아인들을 뒤로 하고 세상은 크게 발전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바다를 건넌 땅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엘리트 카르텔과 사법 엘리트 - 그들에게 조선은 살기 좋은 나라였다 마이클 존스턴 콜게이트대 교수는 한국의 부패유형을 이탈리아와 함께 엘리트 카르텔로 분류했다. 한국 지배구조를 잘 아는 우리가 보아도 날카로운 지적이었다. 엘리트 카트텔의 행동대장은 단연 검찰과 법원이다. 대법원장의 기소 혐의를 보라. 이 카르텔은 대부분 친일파이기에 강제징용 사건도 뒤집으려 했고, 국내에서 일어나는 굵직한 사건은 모두 기득권층에 유리하도록 마사지해 왔다. 사법농단 사건은 양승태 대법원장을 중심으로 한 판사계 비리이고 주로 국가적 사건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수사와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는 검찰의 비리는 민생과 국민 개개인의 기본적인 인권에까지 뻗쳐 있다. 대충 검찰과거사위 대상 사건만 봐도 매우 많은 사건이 그냥 덮이거나 엎는 죄를 만들어 놓고 언론을 이용해 여론을 몰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대한민국, 마녀사냥 공화국인가 - 조국 사퇴와 설리의 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상대를 향해 분노심을 촉발시키는 정파적 사고방식과 도덕적 선민사상은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을 지배해 왔다. 조선의 지배층은 이를 이용해 오래도록 권력을 유지했고, 정적을 제거할때면 항상 도덕적 기준을 문제 삼았다. 당연히 자신들에게 돌아올 화와 분노를 희생양 한 마리를 골라 그 사람에게 쏟아 붓게 하고, 마치 그 자가 조선의 악의 축인 양 모든 비리의 근원으로 생각하게 하여 사회의 공적으로 만들었다. 언론으로 먼저 죽이고 이후 그를 명분 삼아 왕을 다그쳐 사약을 내리게 한 것이다. 오늘 조국의 사퇴를 보면서 씁쓸한 이유가 중세에서 끝났어야할 마녀사냥이 아직도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어서이다. 조선시대부터 사회의 썩은 곳을 도려내겠다고 누군가 나서면 항상 이런식으로 언론으로 죽이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후 나..
대한민국 진보, 그 비굴과 유약의 역사 - 조선은 왜 보수의 천국이고, 지금도 그러한가 오늘 안타까운 뉴스가 있었다. 끝까지 갈거라 생각했던 조국 장관이 갑자기 사퇴를 발표했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검찰 개혁안을 발표한 상태였다. 총선 승리를 위해 직을 내려놓으라는 압박이 있었을 것이다. 조국이어도 총선 실패에 대한 부담은 떨쳐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위 뉴스를 민주당은 부인할 테지만 난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민주당의 공식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 트윗은 항상 댓글을 주목해야 한다. 이런 식이다. 민주당 트윗을 보면 나만 대한민국 진보의 비굴함과 유약함에 질려 있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트윗을 누가 관리하는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담당이 있을 터인데 이 댓글들의 내용이 민주당 수뇌부와 국회의원들에게 전달은 되고 있을까? 항상 이런 식의 댓글이 달리고 있는데 말이다...
진격의 거인 122화 2천년 전의 너로부터 스토리 완벽 정리 진격의 거인 122화 '2천년 전의 너로부터'에서는 드디어 엘디아인의 시조 유미르의 정체가 밝혀진다. 진격의 거인 연재가 시작된 후 줄곧 논란이 되었던 제1화의 제목 '2천년 뒤의 너에게(필자는 2천년 후의 너에게라고 해석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별 차이 아닌 것 같지만 전과 후의 대비가 확실히 되기 때문이다)'와 대구를 이루는 122화의 제목으로부터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제1화에서 에렌이 들은 목소리, 그 눈물은 결국 2천년 전 시조의 힘을 갖게 된 엘디아인의 시조 유미르가 에렌에게 보낸 메시지였다. 122화에서 작가는 유미르의 삶을 조명하며 거인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유미르는 어떤 신념을 갖고 있었는지를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유미르는 고대 부족국가에서 부모 없이 힘들게 사는 천민이었는데, 어느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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