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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명체는 최소 43억년 전부터 시작 지구 생명체 시초 43억년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미생물 화석 확인..심해 더운물에서 태어난듯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왜 여기 있는지에 대한 해답 " 지구에 생명체가 나타난 시기가 43억년 전까지 앞당겨졌다. 깊은 바닷속 더운물에서 첫 생명이 탄생했다는 설이 힘을 얻는다. 2017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 중 하나인 캐나다 동부 퀘벡의 누부악잇턱 암대(Nuvvuagittuq belt)에서 38억∼43억년 전에 살았던 미생물 화석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유기물 보존 화석으로 알려진 것은 호주 서부에서 발견된 34억6천만 년 전 미생물 화석이다. 이에 따라 지구의 생명체 출현 시기가 지구 형성 직후로 앞..
43억년 전 화성에는 바다가 있었다 약 43억년 전 화성에 전체 표면적의 19%를 차지하는 광활한 바다가 존재했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2017년 발표됐다. 화성이 한때 바다로 뒤덮혀 있었다는 기존의 가설을 입증할 만한 유력한 증거가 발견된 것으로, 화성에 생명체가 서식했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NASA의 고다드 우주연구소 연구팀은 칠레 소재의 VLT 대형망원경과 하와이의 적외선 망원경 등을 사용해 화성의 북극과 남극의 대기를 6년간 관측하는 방식으로 화성의 표면에 남아 있는 수분의 흔적을 정밀분석했다. 이들은 지표에서 물이 증발하고 남은 원소인 중수(Heavy water, HDO)의 비율과 화성에서 날아온 운석의 분석 결과 등을 비교해 태고의 화성에 존재했던 물의 양을 추정했..
침팬지도 장례의식을 한다? (2) 죽은 아기 업고 다니는 침팬지 기니의 남동쪽 숲에서 어미 침팬지가 견과류를 까려고 부드럽게 아기를 내려놓는다. 그러나 이 평범한 장면에는 뭔가 문제가 있다. 그녀의 아기는 죽었고, 심지어 그게 몇 주 전이었다. 지마토라는 이름의 1살 침팬지는 2003년 보소우 지역에 살고 있는 19마리의 침팬지 집단에서 전염병이 돌았을 때 독감으로 사망했다. 이 바이러스는 또한 2년 반 된 베브 역시 죽였다. 신기한 것은 두 시체 모두 몇 주 동안 각각의 어미들에 의해 운반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이전에도 영장류에서 드물지만 관찰된 적이 있다. 특이한 점은 어미가 새끼의 시체를 얼마나 오래 운반했는지에 있다. 대부분은 시체가 수컷에 의해 빼앗기거나 습한 환경에서 금방 썪는다. 그러나 죽은 지마토와 베베는 유기되기 전에 각각 68일과 19일 동..
침팬지도 장례의식을 한다? (1) 죽은 양아들 이빨 손질해주는 침팬지 침팬지도 장례의식을 할 수 있을까? 댕댕이가 교통사고로 죽은 동료를 슬프게 바라보는 장면을 본 적이 있으니 역시 포유류는 감정의 동물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구체적인 사례가 있어서 소개한다. NewScientist에 따르면, 침팬지가 죽은 동료의 시신에 모여들었다 흩어지고, 죽은 침팬지의 양엄마가 도구로 시체를 닦아주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학자들은 이러한 행동이 인간 장례 의식의 진화적 기원을 밝혀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잠비아의 암컷 침팬지 노엘은 자신이 이전에 입양했던 어린 수컷 토마스의 시신 옆에 앉았다. 그녀는 단단한 풀줄기를 가져다 죽은 침팬지의 치아에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른 침팬지들이 시체를 떠난 후에도 이 행동을 계속했다. 이러한 행동을 관찰한 영국 세인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거석 유적지, 아담의 달력 (Adam's Calendar) 아담의 달력이라 불리는 이 유적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건축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의 스톤헨지로 불리기도 하며, 기자의 피라미드나 영국의 스톤헨지보다도 수만 년이나 앞선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음푸말랑가에 위치한 이 유적은 지름이 약 30미터 정도 되는 입석 원이며, 가장 오래된 구조물은 대략 75,0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유적지에서는 다양한 천문학적 정렬이 확인되었으며, 현재 남아 있는 고대 거석 유적 중 가장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다. 남아프리카에는 이와 같은 거석 유적이 수천 개나 존재한다. 1891년 영국의 탐험가 테오도르 벤트가 이 유적지의 수를 처음으로 추산했는데, 그는 이 지역의 인구를 대략 4,000명 정도였을거라 추정했다. 그러나 1974년까지 추정치는 2만 명..
신라 이후 1500년, 왕조는 바뀌어도 지배층은 같았다 스위스 출신 세계적인 한국학자 마르티나 도이힐러 런던대 명예교수(84·사진)는 사뭇 다른 견해를 밝힌다. 5세기부터 19세기 후반까지 1500년간 한국 사회를 이끌어 온 지배집단은 사실상 동질적이었다는 것이다. 그가 이토록 대담한 주장을 펴는 까닭은 씨족이나 족, 겨레 등으로 불리는 ‘출계집단(出系集團·descent group)’의 존재 때문이다. 출계집단은 “공동의 조상으로부터 혈통을 추적하는 친척의 집합체”를 뜻하는데, 이들은 줄곧 한국 엘리트 사회의 기본 단위를 구성했다. 양반, 사족 등 명칭이 어떠하든 엘리트층은 스스로를 자신의 출생 배경, 조상을 통해 정의했다. ‘친족 이데올로기’는 신라 시대 골품제가 등장한 4~5세기 무렵부터 조선 후기인 19세기 말까지 한국 정치·사회를 규정했다는 것이 도이..
하지가 편지에 "이승만은 son of bitch"라고 쓴 이유 하지 장군이 자신의 정치고문이었고 이승만과도 친밀했던 굿펠로 대령에게 쓴 1947년 1월28일자 편지가 이와 관련해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전략) 그 노인네가 작년에 한 배신행위는 내게는 힘들고 쓰라린 경험이었습니다. 그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이곳에서 미국의 노력에 대해 입에 발린 말을 하고 다녔지만 나는 지난 수개월간 그가 뭔가 의심스러운 일을 크게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그에게 충분히 신임을 주었고 심지어 미국에 가서 한국의 정세, 그리고 통일된 한국 독립을 이루기 위해 뭔가 결정적 행동이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습니다. 그가 떠나기 전에 나는 주의깊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일러주었습니다. 나는 그를 ‘한국의 위대한 애국자’로 적당히 키워..
막스플랑크 연구소 "아메리카 인디언 조상 바이칼호 주변에 살던 사람들" 독일 막스 플랑크 인류 역사과학연구소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모스크바국립대 등이 주축이 된 국제 연구진은 최근 이런 조사 결과를 저널 'CELL'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옛 소련 고고학자들이 1960∼70년대 러시아 극동 부랴티야 공화국 남쪽 우스티캬크타 지역에서 발견한 1만4천년 전 고대인의 치아에서 나온 DNA를 게놈(genome·유전체) 분석한 끝에 아메리카 대륙에 사는 인디언들과의 관계를 밝혀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대인의 치아에서 발견된 유전자는 아메리카에 있는 옛 원주민의 것과 상당히 유사했다. 독일 막스 플랑크 인류 역사과학연구소 생물학자인 허위는 UPI 통신에 "이번 연구에서 관찰된 상부 구석기 시베리아인(Upper Paleolithic Siberian)과 아메리카 원주민(First 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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