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Witcher) 세계관 2. 연대기, 연도별 주요 사건들, 칼란테의 등장까지 (1)

2700BR ~ 1240BR - 드워프족이 대륙에 도착한다. 노움들이 이미 마하캄(Mahakam)과 티르 토체어(Tir Tochair)에 거주하고 있었다. 

2230BR ~ 1240BR - 이주의 시대, 엘프족인 에인 세이드(Aen Seidhe)가 그들의 흰 배를 타고 대륙에 도착한다. 

230년대 BR - 차원의 결합(The Conjunction of the Spheres) 사건이 일어나 멀티버스에 존재하던 이질적인 생물들이 현 대륙에 존재하게 된다. 카오스, 마법 등의 힘도 이때 등장하며, 엘프들의 전승에 의하면 이때 노르드링 이전 거주하던 인간족의 문명이 멸망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노르드링(현재 북부 왕국에 살고 있는 인간종족)이 대륙에 도착하고 가장 오래된 종교 형태인 멜리텔레(Melitele) 여신 숭배도 이때 나타난다. 엘프의 룬어(runes), 드워프의 이데오그램(ideograms)을 기반으로 한 문자가 발달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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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 부활(The Resurrection). 무엇의 부활인지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이때를 1년으로 하고 있으므로 매우 중요한 사건임에는 틀림 없다.

760년대 - 펜칸(Fen Carn)에 네크로폴리스가 만들어진다. 노르들링이 본격적으로 대륙의 북쪽에 도착하기 시작하고, 대륙 남쪽을 포함한 곳곳에 이미 다른 인간 문명도 형성되기 시작한다. "첫 번째 상륙 (First Landing)" 또는 "추방자들의 상륙(Landing of the Exiles)"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인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하다. 인간은 야루가강 하류와 폰타 삼각주 등에 처음 상륙했을 것이라 추정된다. 얀 베커(Jan Bekker)는 인간 중 처음으로 포스(Force, Chaos, 파워 등으로도 불리며 마법사가 활용하는 힘으로 오더와 반대되는 힘이다)를 발견하고 이용했다. 엘프들이 새롭게 이주해온 인간족이 자신들에게 커다란 위협이 된다는걸 알아채기까지 무려 수백년이 걸렸다.

760년대 ~ 830년대 - 데즈모드(Dezmod)와 삼북(Sambuk) 왕조가 동시에 시작된다. 24자 알파벳이 도입되고 노비그라디안 연합(Novigradian Union, 마법사, 사제, 지배자, 드루이드 등이 모여 결성한 연합이나, 이후 분열된다)이 결성된다. 
트레토고르군의 라우펜넥(Raupenneck)이 록 무인(Loc Muinne)과 에스트 헤믈렛(Est Haemlet)에서 엘프들을 대량으로 학살한다. 쉐라웨드(Shaerrawedd)에서도 엘프들을 학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830년대 - 라파드(Raffard the white)가 6년 전쟁을 끝낸다. 그는 테메리아의 정신병에 걸린 왕의 첫 번째 조언자가 되어 배후에서 권력을 장악한다. 마법사들의 비밀회의(Conclave of Mages), 현 마법사 형제단이 결성된다. 여기서 소수의 마법사들에 의해 마법사 결의와 최고평의회가 결성되고 이를 인정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처형한다. 6년 전쟁의 영웅 라파드 더 화이트 역시 이들에 의해 희생된다.

839년 - 뱀파이어로 게롤트의 좋은 친구인 에밀 레지스 로헬렉 테르지프 고프리가 출생한다.

950년대 - 마법사 형제단에 반기를 든 마법사들, 즉 알주르(Alzur)와 코시모 말라스피나(Cosimo Malaspina)에 의해 최초의 위쳐들이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형제단의 위협이 당시 매우 컸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이미 많이 희생된 마법사들을 대신할 신체강화능력자들이 필요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1060년대 - 엘리렌(Aelirenn)의 봉기가 일어난다. 엘리렌(Elirena, 쉐라웨드의 흰 장미로도 불렸던 엘프)은 인간들에 대항하여 최후의 필사적인 전투를 이끈 엘프이다. 여기서도 수많은 엘프가 희생되고 엘프의 핏줄은 거의 끊기다시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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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년 - 라도비드 2세와 신트라의 실라(Cirra) 여왕의 아들 비지미르 1세(Vizimir I)가 태어난다.

1112년 - 지금도 위쳐 집단을 이끄는 가장 오래된 위쳐 베세미르(Vesemir)가 수많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명성을 떨친다.

1133년 - 온화한 성품과 뛰어난 지혜로 전설처럼 남아 있는 예언자 레비오다(Lebioda)가 학생들을 가르쳤다.

1140년대 - 애디른(Aedirn)과 전쟁을 벌일 구실을 찾던 라도비드 3세는 코비르의 아파니지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심한다. 아파니지는 스스로 코비르의 독립국이라 선언하고, 그 결과 새로운 왕국과 레다니아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 동맹국인 캐드웬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코비르의 승리로 끝나고 제1차 란 엑세터 조약이 체결된다. 라도비드 3세는 코비르와 포비스의 왕위를 가진 마지막 레다니아 왕으로 죽는다. 코비르와 레다니아는 현재 공식적으로 분리되어 있다.

1142년 - 당대 최고의 인간 마법사 크레게난이 폼에서 엘프와 사귄다는 이유로 인간들에 의해 살해된다. 그의 연인이었던 엘프 라라 도렌은 트레토고르 근처의 숲에서 아이를 낳고 죽는다. 레다니아의 세로(Cerro) 여왕은 이 둘의 딸이자 하프엘프 소녀를 입양하고 리안논(Riannon)이라고 이름 짓는다. 이 리안논이 여주 시리의 4대 증조할머니로 매우 예뻤다고 한다. 한편 라라와 크레게난의 죽음은 엘프와 인간들 사이에 또 다른 전쟁을 촉발시켜 13세기까지 계속되며 두 종족 간에 분노가 깊어진다.

1150년대 - 현 북부 4왕국 중 하나인 애디른(Aedirn)이 엘프들이 지배하던 돌 블라타나를 정복한다. 팔카의 반란이 일어난다.

1155년 - 신트라(Cintra)의 5번째 왕 코람 2세(Coram II) 탄생

1158년 - 팔카는 그녀의 장군 중 한 명의 아이를 임신한다. 팔카가 브리단크, 세로(Cerro, 위에서 나온 여주 시리의 4대 증조할머니를 입양한 레다니아의 여왕), 헬트물트, 덴하르트를 살해한다. 팔카가 임신한 리안논을 잡아 후트보르그에 감금한다.

1159년 - 후트보르그 세 쌍둥이(Houtborg triplets)가 태어나다. 사실 리안논(Riannon)이 낳은건 피오나와 아마벳 두 쌍둥이었지만 팔카가 거의 같은 시간에 태어난 자신의 딸 아델라를 혼란 중에 리안논에게 맡겨 세 쌍둥이로 알려진다.
비지미르 1세와 고이데마르가 즉위한다. 비지미르는 즉위 직후 라모나 티센과 결혼한다. 팔카가 화형당한지 몇 달 후, 고이데마르는 후트보르그를 습격하여 그의 아내와 아이들을 구한다. 고이데마르왕(king Goidemar)이 자신의 아내인 리안논을 되찾아온 후 마법사들에게 누가 자신의 딸인지 알아내라고 했지만, 마법사들은 어린 아델라를 차마 죽이지 못해 구분하지 못했다고 거짓 보고한다.  

1160년 - 라도비드 4세(Radovid IV) 탄생

1173년 - 4월 30일~5월 1일 밤에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벤거베르크의 예니퍼(Yennefer of Vengerberg) 출생

1176년 - 비지마에서 흑사병 발생. 아델라 공주는 병원에서 사제들을 돕다가 사망. 아마벳 왕자는 로저 카메니 백작과 그의 부하들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리안논은 자신의 두 아이의 사망 소식을 듣고 35세의 나이로 쇼크사한다. 로저 카메니 백작은 고문을 당하고 말에 의해 사지절단형에 처해진다. 이 사건은 리암 왕이 이끄는 시다리아 세력의 개입으로 진압된 테메리아 귀족들의 반란의 도화선이 되었다. 고이드마르가 리암의 딸인 시다리스(Cidaris)의 아다(Adda)와 결혼한다.

1177년 - 아마벳 왕자의 사생아 뮤리엘과 크리스핀 출생. 테메리아의 세드릭 출생. 코람 2세와 피오나 결혼.

1178년 - 코르벳(Corbett) 출생. 코르벳은 신트라의 6번째 왕이며 피오나와 코람 2세의 아들이며, 라라 도렌의 피를 잇는 엘더 블러드(Elder Blood)의 후손이다. 대대로 엘더 블러드는 강력한 마력을 갖는다고 알려져 있다.

1186년 - 예니퍼가 아레투자를 졸업하고 공식 마법사가 된다. 아레투자(Aretuza)는 클라라 라리사 드 윈터(Klara Larissa de Winter)가 설립한 타네드 섬의 가르스탕 궁전 옆에 위치한 젊은 여성들을 위한 마법학교다. 총 5개 층에 76개의 방으로 구성되며 학생들 중에는 레다니아에서 가장 훌륭한 12가문의 소녀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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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년 - 코람 2세, 신트라 왕으로 즉위

1190년대 - 크리스핀이 닐프가드와의 전쟁 중 메틴나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크리스핀은 안나 카메니 백작부인과 테메리아의 왕자 아마벳의 아들이다.

1194년 - 뮤리엘과 로버트 가라몬 결혼. 아달리아 출생. 이 로버트가 여주 시리의 증조할아버지다.

1197년 - 코람 2세 사망. 코르벳이 신트라 왕위에 올라 캐드웬의 엘렌과 결혼. 코르벳과 엘렌 사이에서 다고라드가 탄생. 이 다고라드가 신트라의 7번째 왕이며 여주 시리의 할머니이자 신트라의 여사자로 불린 칼란테 피오나 리안논(Calanthe Fiona Riannon)의 아버지다.

1200년 - 스피리돈 앱스가 포리스트 댐 마을에서 67년 전 예언자 레비오다의 설교를 기념하기 위해 오벨리스크를 세운다.

1200년대 - 테메리아와 레다니아는 엠블로니아를 분리시킨다.

1201년 - 가라몬의 로버트 사망, 그의 아들 로버트 2세 탄생. 

1202년 - 뮤리엘이 "사랑스런 할롯(Harlot)"으로 알려지게 된다.

1203년 - 비지미르 1세가 향년 96세로 사망. 보르소디 형제가 시골의 한 헛간에서 말과 가축을 거래하며 공식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보르소디(Borsody)는 레다니아 엘리트 가문의 이름으로 13세기 중반이 되면 보르소디 경매장이 북부 왕국 최대 시장이 된다.

1208년 - 아달리아는 엘란더의 라그바르와 결혼하지만 반 년 후 그가 사망한다. 테메리아의 비엔베누 여왕은 신트라의 다고라드와 그녀의 다음 결혼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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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년 - 신트라의 코르벳 왕 사망, 그의 유일한 자손인 다고라드가 12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다.

1210년 - 시리의 할아버지 에빙의 로그너 탄생. 케드웬의 엘렌 사망.

1211년 - 코비르와 포비스의 왕이 되는 에스테라드 티센 탄생.

1212년 - 코부스 드 루이테르 탄생.

1217년 - 시리의 할머니인 칼란테 탄생.

1219년 - 지기스문트 디지크스트라(Sigismund Dijkstra) 탄생. 이후 레다니아 첩보조직을 이끄는 수장이 된다.

1220년대 - 아우도엔은 포비스의 분리 운동 기간 동안 행포르스와 코비르를 분리하여 아르씨아를 포함한 그의 작은 왕국을 형성한다.

1220년 - 일디코 브레클 출생. 아레투자 마법학교의 학생이었으나 심한 도벽으로 퇴출된 후 추방당한 비락사스 왕자와 사귀게 된다.

1225년 - 케라크의 오스미크 왕 사망, 그의 아들 벨로훈이 케라크의 왕위에 오른다. 올라프 스티그바손 출생. 이 올라프는 시리가 10살 때 그녀에게 반하는 전사이다.

1228년 - 코르보의 비소고타를 지도자로 둔 페르구스 바 엠레이스에 대항하는 반체제 집단이 결성. 비르푸릴은 해게에서 메델의 군대를 물리친다. 비르푸릴(Virfuril)은 에이든의 15번째 왕이다.

1229년 - 방랑 시인이자 가수이며 주인공 게랄트의 친구인 단델리온 출생.

1231년 - 신트라의 다고라드 사망, 시리의 할머니이자 여장부 칼란테의 대관식이 거행된다.

1232년 - 칼란테의 첫번째 전투인 호헤부즈 전투 발생, 3천명이 전사하고 칼란테의 명성이 시작된다.

1234년 - 피터 에버트센 출생. 후에 닐프가드군의 장군이 되어 2차 북부 전쟁에 참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