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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정보수집과 시장 장악으로 정부 규제 타깃이 된 빅테크기업들에게 위기가 찾아오나 올해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은 더 크게 성장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작년보다 늘었고,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빅테크들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느 때보다 커졌다. 하지만 빅테크들은 이런 실적으로 제국을 이룬 동시에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놓였다. 빅테크들의 방대해진 힘을 관리하기 위해 수많은 규제 기관이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 격인 미 FTC(연방거래위원회)는 아마존의 핵심 사업인 클라우드(가상서버) 사업에 대해 반독점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2일 보도했다. FTC가 아마존의 급소를 정밀 타격하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22일 “올해 테크 공룡들은 더 강력해졌고, 이와 동시에 더 취약해졌다”고 보도했다. ◇시총 3조달러 바라보는 애플 테크 업계에선 “올해 빅테크 기..
중국이 폴더블 따라오자 삼성이 외계인 잡아다 만들었다는 듀얼 및 폴더블 슬라이드 삼성이 독주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에 중국 제조사들도 신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은 화면을 좌우와 위아래로 동시에 늘리고 폴더블폰과 롤러블폰이 결합된 새로운 폼팩터(형태)로 또 한 번 초격차에 도전한다. ◆"상하좌우 펼친다" 삼성 듀얼 슬라이드폰 17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세계특허청(WIPO)에 이중 슬라이드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화면을 두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 형태로 '듀얼 슬라이드폰' '슬라이더블 스마트폰'이라고도 불린다. 특허청에 등록된 도면을 살펴보면 스마트폰 화면은 위아래와 좌우 두 방향으로 밀어 확장할 수 있다. 화면을 한쪽 방향만 늘릴 수도 있고 좌우, 두 방향을 동시에 늘릴 수도 있다. 화면을 확장할 경우 가로 ..
미 FDA, 먹는 코로나 치료제 첫 사용 허가 - 가정에서도 상비 가능해 게임체인져로서의 기대감 모아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처방을 받아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알약으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확률을 대폭 낮춰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정부는 이미 1천만 회분 구매 계약을 마쳤고, 우리나라도 발빠르게 화이자와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 약의 이름은 팍스로비드.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구입한 뒤, 집에서 복용할 수 있다.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12세 이상, 몸무게 40kg 이상이면서 코로나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고, 감염 증상이 나타난 직후 5일에 걸쳐 하루에 두 번, 세 알씩 복용한다. 1회분당 가격은 530달러, 우리 돈으로 약 63만원. 코로나 증상이 발생한 뒤 팍스로비드를 먹으면 고위험군 성인의 경우 입원하거..
허블 망원경의 100배 성능의 제임스 웹, 우주탐사 나선다 인류 역사상 최고 성능을 가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올해 크리스마스를 기해 발사된다. 당초 2000년대 후반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각종 기술적 문제에 직면했고, 최근엔 발사장 기상 문제로 인해 크리스마스에야 우주로 떠나게 됐다. 제임스 웹 망원경은 허블우주망원경보다 성능이 100배나 좋아 빅뱅 직후 우주 모습을 확인하고 생명체가 있을 만한 외계 행성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1996년 개발이 시작된 제임스 웹 망원경은 2007년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인 난제가 겹치면서 발사 시점이 계속 뒤로 밀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현장 작업이 제한되면서 개발 일정이 또다시 발목을 잡혔다. 이후에도 일정이 순탄하진 않았다. 아리안5호 로켓에 제임스 웹 망원경을 싣는 작업 ..
JTBC, 설강화로 선거개입? JTBC 주주들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의심된다 위대한 언론인 손석희가 신분세탁해준 후 기존 4백억대였던 매출이 4천억대로 뛰어오른 JTBC는 홍석현의 아들 홍정도가 56%, 홍씨 가문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다. 설강화를 제작한 드라마하우스는 이 중앙홀딩스의 자회사이며, 제공사인 JTBC 스튜디오 역시 그러하다. 드라마하우스 홈페이지에는 자신들이 중앙그룹의 핵심 기업 중 하나라고 자랑스럽게 써놨다. 이런 중앙그룹의 핵심 기업이 블랙핑크 지수까지 섭외해서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만든 드라마가 대선을 80여일 앞두고 화제다. 제작비는 보통 드라마 제작사와 유통사에서 홍보를 위해 공개하는데 웬지 설강화는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우리 기레기들이 열심히 홍보해주고 계심. 그런데 시청자와의 소통 채널은 모두 비공개로 되어 있다. 설..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7천만 돌파 - 세계 최초이자 최다 기록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7000만 명을 돌파하며 세계 최초이자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월 28일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오전 11시 34분 70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6년 6월 28일 블랙핑크 채널이 개설된 지 약 5년 5개월 만이다. 블랙핑크는 앞서 2020년 7월에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톱5’에 이름을 올리며 무서운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넴, 에드 시런, 마시멜로, 저스틴 비버 등 유명 팝스타들을 차례로 추월하며 마침내 지난 9월 10일 유튜브 세계 최강자로 우뚝 섰다. 최근 리사의 첫 솔로 앨범 ‘LALISA’가 발표되면서 500만 명 이상의 신규 구독자가 유입된게 컸다. 태..
오징어게임, 고담어워즈에서 올해의 장편 시리즈상 수상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 제31회 미국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 2021)로 한국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징어 게임’은 11월 29일 제31회 고담 어워즈에서 ‘40분 이상 장편 시리즈’(Breakthrough Series Long Format(over 40minutes) 부문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은 해당 부문에서 에단 호크가 출연한 ‘더 굿 로드 버드’, HBO맥스 ‘잇츠 어 신’, ‘더 화이트 로투스’, 아마존스튜디오 ‘스몰 액스’, ‘디 언더그라운드 레일 로드’ 등 쟁쟁한 작품들과의 경쟁 속에서 쾌거를 올렸다. 황동혁 감독은 “이 작품을 12년 전에 기획했을 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관심가져주는 사람이 없었다.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폭력적이며 기이하다는 이..
영국서 76%, 미국에서 46% 급증한 한국어 학습 열풍 - 오징어 게임 한국어로 말할 수 있어? "오징어 게임을 한국어로 말할 수 있어?” 영국 가디언지가 영국 내 한국어 학습자가 무려 76% 급증했다며 소개한 기사에는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이 대문짝만하게 들어가 있다. 가디언은 듀오링고가 발간할 예정인 ‘2021년 현황 보고서’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방영된 이후 한국어 학습자가 급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듀오링고는 누적 다운로드 5억 회 이상, 월간 활성 이용자 3790만 명에 이르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 기사에서 가디언은 ‘오징어 게임’이 처음 방영된 지난 9월 이후 이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어를 학습하는 사람의 수는 76%나 늘었는데, 이는 영국에서 사람들이 배우는 외국어 중 네 번째로 빠르게 는 것이다. 가디언은 “여전히 스페인어·프랑스어·영어 등의 학습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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