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전세계 지붕의 50%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벌어지는 일

반응형

전세계 지붕의 50%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인류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전력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네이쳐지를 통해 발표되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1-25720-2

 

High resolution global spatiotemporal assessment of rooftop solar photovoltaics potential for renewable electricity generation -

Though a global assessment of rooftop solar photovoltaic (RTSPV) technology’s potential and the cost is needed to estimate its impact, existing methods demand extensive data processing. Here, the authors report a machine learning method to realize a high

www.nature.com

 

연구팀은 태양광 패널이 2010년에 비해 무려 79% 저렴해졌다는 점에 착안, 탄소중립에 유리한 태양광 발전을 얼마나 설치해야할지에 대해 고민했다. 이들은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해 실제 필요한 전력량과 전세계의 지붕 면적을 계산하여 이런 연구결과를 도출해 냈다. 

 

물론 태양광 발전은 적도에서 멀어질수록 효율이 떨어지고 낮에만 발전이 가능하여 비싼 전기저장장치가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태양이 존재하는한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건물이나 집 단위로도 설치가 가능하며 유지보수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므로 인류의 전기공급 대안으로 손색이 없다. 거대한 시설과 장비, 막대한 유지비까지 드는 화석연료 발전이나 인류에게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원자력 발전에 비해 장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당장 일본만 보아도 원자력 발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 수 있다. 원자력은 국가가 전략적으로 가져가야할 기술임은 맞지만 소형원자로 등 대안을 찾아야 한다. 태양광 발전 기술이 발전하고 단가가 낮아지면 특히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지역의 오지에서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광은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