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자락에서 먹는 건강한 한정식 대보명가

수유동 419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대보명가. 1층 주차장, 2층 식당, 3층 찻집으로 구성된 대형 음식점이다.

입구 모습. 명가라는 액자가 눈에 띈다.

여기가 좋았던 것은 북한산 뷰가 한 눈에 보인다는 점이다.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창가는 자리가 없어 창가 바로 다음 칸에 앉았다.

룸과 테이블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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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동네에서 먹는 건강식에 기분이 좋아진다.

시그니쳐가 제천약초밥상이라고 해서 이걸로 시켰다.

그 외에 떡갈비, 오곡전 등이 있다.

많은 약초 샘플이 담겨 있는데 뭔가 연구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음식은 아주 정갈하고 담백했다.

각종 나물에 된장찌게, 고기 등이 나오고 반찬은 무한리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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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이 같이 나오는데 쌀알이 굵고 식감이 좋았다.

고기도 맵거나 짜지 않고 조미료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솥밥의 모습. 양도 꽤 된다. 물을 부어 누룽지까지 먹었더니 배가 불렀다.

반찬은 종류가 많아 다 먹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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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3층으로 올라가 전통차를 즐긴다.

제천에 연고가 있는지 여기도 약초가 즐비하다.

3층은 옥상이기도 한데 테이블과 장독대가 있다.

멀리 북한산이 한 눈에 보인다. 하늘을 보며 산자락의 공기를 마시면서 차를 마실 수 있어 좋았다.

창가에 앉아 있으니 차를 내주신다.

대추차에 알이 굵은 잣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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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화차를 마셨는데 맛이 진하고 향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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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명가 서울본점

대보명가 서울본점, 서울 강북구 4.19로 69, 02-907-6998

평점은 무난한 편. 1인당 18,000원이 싼 가격은 아니지만 경치와 주차의 편리성, 건강한 식재료와 조리 등을 생각하면 별점 4개가 내 평가다. 어르신을 모시고 오거나 한적하게 건강식을 즐기고 싶을때 생각이 날만한 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