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한민국, 마녀사냥 공화국인가 - 조국 사퇴와 설리의 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상대를 향해 분노심을 촉발시키는 정파적 사고방식과 도덕적 선민사상은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을 지배해 왔다. 조선의 지배층은 이를 이용해 오래도록 권력을 유지했고, 정적을 제거할때면 항상 도덕적 기준을 문제 삼았다. 당연히 자신들에게 돌아올 화와 분노를 희생양 한 마리를 골라 그 사람에게 쏟아 붓게 하고, 마치 그 자가 조선의 악의 축인 양 모든 비리의 근원으로 생각하게 하여 사회의 공적으로 만들었다. 언론으로 먼저 죽이고 이후 그를 명분 삼아 왕을 다그쳐 사약을 내리게 한 것이다. 오늘 조국의 사퇴를 보면서 씁쓸한 이유가 중세에서 끝났어야할 마녀사냥이 아직도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어서이다. 조선시대부터 사회의 썩은 곳을 도려내겠다고 누군가 나서면 항상 이런식으로 언론으로 죽이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후 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