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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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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주님도 먹었다는 시청역 근처 노포 남매집 시청역 근처, 주소로는 북창동에 위치한 남매집. 입구에 태국 공주 방문기와 KBS 스펀지 출연기를 배너로 설치해 놓았다. 전형적인 노포 분위기의 입구. 메뉴는 돼지고추장구이 15,000원, 꼼장어 15,000원 딱 2가지. 단 같은 종류로 2인분 이상 주문해야 다음 주문이 가능. 고기 굽는 법이 걸려 있어 그대로 따라해 보았다. 반찬은 쌈과 파무침, 양파, 마늘, 그리고 된장국을 준다. 화력이 좋은 숯불 위에 동그랑땡 모양의 돼지양념구이를 굽는다. 대낮 점심시간을 피해 약간 이른 시간에 찾아서 여유롭다. 여유로운 김에 맥주도 한 잔 곁들인다. 동그랗게 생겨서 굽기도 편하고 여러개를 놓아도 펼치는 수고를 하지 않아 좋다. 매뉴얼대로 구우니 타지 않고 잘 구워진다. 밥이나 술과 함께 하기에 좋은 맛. 가격 ..
북한산 자락에서 먹는 건강한 음식, 예와손만두 수유리 구석에 위치한 예와손만두. 찾기가 쉽지는 않은 위치다. 입구에 서 있는 배너. 메뉴가 심플하다. 매장은 노포 분위기. 손만두 7개 7,500원, 한우아롱수육 20,000원을 주문한다. 이 집의 특징은 모두 손으로 직접 만든다는 것. 갓 담근 김치에서 손맛이 느껴진다. 수육의 모습. 예사롭지 않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막걸리가 절로 들어가는 맛이다. 담백하면서도 냄새를 잘 잡아 냈다. 이 집의 대표메뉴인 손만두. 조미료가 1도 느껴지지 않는 담백한 맛이다. 담백한 만두와 수육, 매콤한 김치가 조화를 이룬다. 추가로 사골손칼국수 7,000원을 시킨다. 역시 국물이 담백해서 부담이 없다. 멀리 북한산이 보인다. 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맛집임에는 틀림 없다. 예와손만두, 서울 강북구 4.19로 40..
북한산 자락에서 먹는 건강한 한정식 대보명가 수유동 419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대보명가. 1층 주차장, 2층 식당, 3층 찻집으로 구성된 대형 음식점이다. 입구 모습. 명가라는 액자가 눈에 띈다. 여기가 좋았던 것은 북한산 뷰가 한 눈에 보인다는 점이다.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창가는 자리가 없어 창가 바로 다음 칸에 앉았다. 룸과 테이블이 많다. 한적한 동네에서 먹는 건강식에 기분이 좋아진다. 시그니쳐가 제천약초밥상이라고 해서 이걸로 시켰다. 그 외에 떡갈비, 오곡전 등이 있다. 많은 약초 샘플이 담겨 있는데 뭔가 연구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음식은 아주 정갈하고 담백했다. 각종 나물에 된장찌게, 고기 등이 나오고 반찬은 무한리필이다. 돌솥밥이 같이 나오는데 쌀알이 굵고 식감이 좋았다. 고기도 맵거나 짜지 않고 조미료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함박스테이크로 유명한 성신여대입구 맛집 윤휘식당 쌀쌀하면서도 햇살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3월 초 오랜만에 성대입구역을 가게 되었다. 좁은 골목이고 좁은 주차장이었지만 윤휘식당 맞은편 건물에 주차지원을 해준다. 기계식 주차라 무거운 차는 주차가 불가하다는 점이 함정이지만. 그래도 이 동네에서 주차가 된다는게 어디인가. 2층에 위치해 있고 간판이 작아 자칫 지나칠 수 있다.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윤휘식당이 나온다. 고딩 대딩들이 대부분이었고, 식사를 시작하자 대기자들이 생겨났다. 테이블이 많지 않아 피크타임에는 금방 차는 듯 하다. 메뉴는 꽤 많은 편. 와인과 맥주도 판다. 메뉴 이름이 일본식 발음 그대로다. 시그니쳐 메뉴인 오리지널 함박스테끼 정식을 시켰다. 이정도면 가성비 있고 맛도 있는 편이다. 귤도 하나 주고 정식메뉴는 밥과 반찬 리필이 가능..
대학로 맛집 낮술이 가능한 대학로 유명 술집 마리오 코로나로 인해 영업시간이 짧아져 주변에서 낮술 하자는 사람들이 많다. 이날은 그 중 한 명과 대학로에서 만났다. 주인장의 닉네임이라는 마리오라는 술집. 엄청난 술들이 눈에 들어온다. 대부분 킵해놓은 단골들 술이라고. 2층에 자리해 채광도 좋다. 나름대로 정감 있으면서도 힙하게 꾸며져 있다. 벽면 한 쪽에 마리오 그림도 걸려 있다. 술 종류는 거의 다 파는 것 같다. 맥주, 와인, 위스키, 데킬라 등 다양하다. 이곳의 특징은 킵술이 거의 다 소진된다는 점과 주인장이 그날 있는 재료로 메뉴에 없는 메뉴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는 것. 이날은 삼겹살 볶음밥과 소시지 구이, 깻잎이 나왔다. 맛있었다. 가격은 각각 1만원대 초반. 술은 주인장의 추천으로 싱글 몰트 위스키 중 하나인 글린로티스 12년산으로 했다.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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