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1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23위 유지 - GDP 상승률 7위, 내수경제 5위로 역대 최고치 기록
얼마 전 발표된 IMD의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이 23위를 유지했다. 작년 역대 최고치로 상승한 후 코로나 상황을 잘 관리하며 순위를 지켜냈다. 상위권은 역시 코로나 위기에 잘 대처한 북유럽 복지국가들이 차지했으며, 작년 1위였던 싱가폴은 팬데믹에 약한 모습을 드러내며 5위로 밀려났다. 1위부터 10위까지는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네델란드, 싱가폴, 노르웨이, 홍콩, 대만, UAE, 미국 순이다. 북유럽 국가들이 이번 팬데믹에 대응한 방식은 국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었다. 상대적으로 아무런 정치적, 경제적 철학 없이 언론에 휘둘리며 재정 정책에 인색했던 한국은 민간 부채가 늘어나고 투자가 축소되며 기막힌 팬데믹 대처에도 불구하고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북유럽 국가들이 적극적인 정부 재정 정책으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