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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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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135화 하늘과 땅의 전쟁 스토리 정리 134화에서 가까스로 시조 위에 착륙한 아르민 등은 난관을 맞는다. 힘겹게 특공을 걸어 물리친 짐승거인은 본체를 거대한 시조의 어딘가에 숨긴채 형태만 재생시켜 공격해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유일한 방법은 아르민이 거인화하며 주변 일대를 날리는 것. 지체 없이 아르민은 거인화를 결심하고 미카사 등에게 차력과 함께 멀리 떨어지라고 말한다. 에렌과 대화를 통해 어떻게든 사태를 수습해 보려 했던 아르민이 전의를 다지고 있을때 뒤에서 도마뱀같이 생긴 거인이 급습해 아르민을 삼켜버린다. 이 거인은 아마 전대의 차력거인이 아닌가 싶다. 이렇게 조사병단은 가장 큰 전력을 잃고 만다. 에렌의 거대한 몸체 위에서 상황을 지켜보며 역대 특수거인을 소환해 조종하는건 다름아닌 시조 유미르였다. 본체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아홉거..
진격의 거인 134화 절망의 심연으로 스토리 정리 진격의 거인 134화 절망의 심연으로는 히스토리아의 출산 장면으로 시작한다. 땅고르기로 인류의 절망이 목전에 놓인 순간 출산 중인 히스토리아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만일 이 아이가 정말로 에렌의 혈통이라면 에렌은 이 아이를 통해 어떤 희망을 남겨놓으려고 하는 것일까. 이 아이가 가진 운명을 상징하듯, 거인들에게 쫓겨 절벽에 떨어지면서도 어떻게든 아이를 살리려고 하는 인류의 처절한 모습이 화면에 펼쳐진다. 에렌은 처절하게 아이까지 짓밟아버리지만, 자신의 아이에게는 희망을 걸고 있는 듯하다. 자신이 가진 증오에 젖어 인류를 말살하면서도 매우 이기적이고 오만하게도 자신만이 인류에 희망을 남겨놓을 것처럼 말이다. 한편 비공정 요새에 도착한 난민들은 이미 모든 비공정이 출동했음을 확인하고 체념 속에서 인류의..
진격의 거인 133화 죄인들 내용 정리 진격의 거인 133화 죄인들은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지막 조사병단장으로 임명된 아르민은 비공정에서 초대형거인이 거인화할때 내는 강력한 폭발을 최후의 수단으로 삼겠다고 말한다. 리바이는 시조거인 어딘가에 있을 지크를 찾아내어 죽이면 시조의 능력이 사라질 거라며, 만일 지크를 찾게 되면 자신이 전력을 다해 그를 죽이겠다고 다짐한다. 라이너는 자신의 경험과 에렌과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인류 말살이 누구에게든 가혹한 것이고, 에렌도 가능하다면 시조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싶어할 거라 추측하며 미카사를 바라본다. 이때 시조의 능력으로 이들은 '길'에서 에렌을 만나고 그를 설득하려 하지만 에렌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만 확인하게 된다. 에렌은 진격의 거인이 끊임없이 추구했던 것처럼 자신의 자..
진격의 거인 132화 자유의 날개 내용 정리 진격의 거인 132화 자유의 날개의 첫 장면은 우여곡절 끝에 오디하에 도착한 자들이 긴급히 비공정 수리에 들어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마치 자유의 날개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조사병단의 입체기동 장비가 아닌 비공정의 날개였다고 말하는 듯하다. 비행 준비 전 비공정에 있던 폭약을 발견한 아르민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 폭약들을 비공정에 싣자고 제안한다. 애니는 미카사에게 아르민에 대한 애정을 은근히 표현하면서 자신은 마지막을 평온하게 보내고 싶다고 한다. 리바이 등은 옐레나를 추궁하려 하지만 의외로 순순히 옐레나는 에렌의 2차 공격목표가 비공정 연구소가 있는 스라트아 요새라고 알려준다. 그러면서 에렌에게 지크의 안락사 계획만이 대안이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실현될 리는 없을 것이다. 피크와 라이너..
진격의 거인 131화 땅울림 내용 정리 진격의 거인 131화 땅울림(땅고르기와 같은 발음이지만 한자는 땅울림으로 썼다)은 에렌이 발동한 땅고르기로 인해 멸망해가는 인류와 에렌의 심리를 그리고 있다. 첫 장면은 에렌이 과거 마주쳤던 소년의 마을에 땅고르기가 엄습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에렌은 시조의 거인 탈환 전 대륙으로 건너갔을 때 이미 자신이 땅고르기로 인류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진격의 거인의 시간 능력으로 미래를 본 에렌은 자신이 저지를 일에 큰 회의와 죄책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 첫 장면에 나오는 소년에게 눈물로 사과를 하지만, 소년은 영문을 모른채 에렌을 바라볼 뿐이다. 그리고 현재 이 소년의 마을은 땅고르기로 초토화되고, 그 소년도 아무 죄 없이 초대형 거인에 의해 밟혀 죽는다. 소년은 죽기 직전 유미르의 잔영을 본다. 유..
진격의 거인 130화 인류의 새벽 내용 정리 진격의 거인 130화는 항구를 출발한 배 안에서 시작한다. 예상보다 훨씬 빠른 땅고르기 속도로 인해 한지 일행은 오디하로 가는 가장 빠른 코스를 택하고, 고향 레벨리오를 지키지 못한다는 사실에 애니는 큰 충격을 받는다. 한지는 마가트가 목숨을 바쳐 배를 출항시킨 사실을 애니에게 상기시키지만, 인생 단 하나의 목적이었던 아빠를 구하지 못하는 애니는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고, 에렌과 다시 싸워야만 하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에렌은 과거를 회상하며, 섬을 떠나기 전 히스토리아와의 만남을 기억한다. 에렌은 자신의 인류 말살계획을 그녀에게 말하고, 히스토리아는 에렌을 말리려 하지만 섬을 지키고자 하는 에렌의 강력한 의지에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 에렌은 지크를 통해 아커만 혈족에게 지병이나 두통이 존재하..
진격의 거인 129화 회고 내용 정리 진격의 거인 129화 회고는 비행정 탈환을 위한 전투씬으로 시작한다. 지난 화에서 아르민 등은 가까스로 배의 폭발을 막았지만 작전을 들켜 버리고, 계획대로 라이너와 애니가 거인화하여 참전한다. 한지와 마가트는 아즈마비토와 정비사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하지만 비공정 이륙까지 최소한 반나절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시간이면 이미 마레의 수도를 비롯한 핵심 지역은 땅고르기에 의해 소멸될 수 있다. 그러나 격전 중인 현 상황에서 거인화 시간까지 생각하면 반나절을 버티는 것은 절대 무리. 절망하는 마가트에게 아즈마비토는 비행정을 배로 견인해 항구를 탈출, 마레 남쪽 해안 도시에서 비행정을 띄우자고 제안한다. 물론 땅고르기보다 먼저 비행정을 이륙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방법은 이것 뿐이라고 판단한 한지와..
진격의 거인 128화 배신자 내용 정리 진격의 거인 128화 배신자 편에서 아르민 등은 예거파에 의해 점령당한 항구에서 아즈마비토와 비공정 기술자들을 지키며 비공정을 탈취해야 하는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에 직면한다. 비공정은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첨단 기술의 집합체이며 그 제작과 운용은 뛰어난 기술자가 필요하다. 따라서 전면적인 전투가 벌어지면 비공정도 아즈마비토와 기술자들의 구출도 물거품이 되고, 지금 당장 필요한 비공정도 추후 비공정을 만들고 운용할 수 있는 기술자도 모두 잃을 수 있는 상황. 게다가 한지의 예상보다도 빨리 땅고르기가 시작되어 마레 북동 지역은 이미 궤멸되었을 걸로 추측된다. 에렌의 소재를 한시라도 빨리 파악하지 않으면 수많은 인류가 사라질 것이다. 다급해진 마가트 원수는 옐레나의 팔을 비틀며 에렌의 소재를 묻고 옐레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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