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마이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루키 원작에 입혀진 일본영화의 감성, 차와 사람,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 드라이브 마이 카 리뷰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고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던 하마구치 류스케(濱口竜介) 감독의 아름다운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를 보았다. 하마구치 감독은 1978년생으로 올해에만 '우연과 상상'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을, '드라이브 마이 카'로 칸 각본상을 수상하며 일약 주목 받는 감독 대열에 올랐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극적으로 치닫지 않는 잔잔함 속에 하루키와 감독이 표현하고자 했던 대사와 감정들을 잘 보여줬다. 남주 니시지마 히데토시(西島秀俊)는 1971년생으로 1992년 드라마로 데뷔하여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으로, 극중에서는 연출가 겸 배우인 가후쿠(家福) 역을 맡았고, 그 역할로 올해 보스턴비평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깊은 상처를 가졌지만 드러내거나 내색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