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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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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 발언의 실체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G2 정상회담에서 나온 이 발언의 배경과 실체는 무엇인가? 강대했던 청의 영토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지금의 중국은, 중국 영토 내의 역사는 모두 중국(한족)의 역사로 만드는 작업을 장기프로젝트로 진행중이다. ‘현재 중국 영토 안에 있는 모든 민족들은 고대로부터 모두 중화민족이고 그들의 역사는 중국의 역사’라는 통일적다민족국가론(統一的多民族國家論)을 바탕으로 ‘대(大) 중화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중국의 국가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고구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홍산문화의 주인공 동이족의 시원도 황제이며, 고조선, 고구려를 포함한 모든 중국 내 민족의 시원이 황제, 즉 화하족, 한족이라는..
4,000년 전 홍수 흔적이 하 왕조의 실체를 밝혀줄 것인가 하 왕조는 전설인가, 실재인가? 그 단서를 밝혀줄 대홍수의 흔적이 황하에서 발견되었다. 과학자들이 황하강 상류에서 찾아낸 재앙에 가까운 홍수의 증거가 전설로 남아있는 하 왕조의 실체를 밝혀줄 지도 모른다. 중국 최초의 왕조인 하를 비롯해 상, 주에 대한 역사기록은 신화적인 면이 있었으나 고고학적 발굴에 의해 상, 주에 대해서는 그 기록이 모두 사실이었음이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하 왕조에 대해서는 엄청난 홍수가 찾아왔을때 우 임금이 나타나 치수를 통해 대지와 백성을 구했다는 신화적인 기록만 있을 뿐 그 실체 규명은 어려운 상태였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우 임금의 치세를 정당화하기 위해 홍수라는 재앙에서 백성을 구한 인물로 묘사한 것일뿐 실제 역사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북경대학교의 지질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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