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 낮술이 가능한 대학로 유명 술집 마리오

코로나로 인해 영업시간이 짧아져 주변에서 낮술 하자는 사람들이 많다. 이날은 그 중 한 명과 대학로에서 만났다.

주인장의 닉네임이라는 마리오라는 술집. 엄청난 술들이 눈에 들어온다. 대부분 킵해놓은 단골들 술이라고.

2층에 자리해 채광도 좋다. 나름대로 정감 있으면서도 힙하게 꾸며져 있다.

벽면 한 쪽에 마리오 그림도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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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종류는 거의 다 파는 것 같다. 맥주, 와인, 위스키, 데킬라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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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특징은 킵술이 거의 다 소진된다는 점과 주인장이 그날 있는 재료로 메뉴에 없는 메뉴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는 것.

이날은 삼겹살 볶음밥과 소시지 구이, 깻잎이 나왔다. 맛있었다. 가격은 각각 1만원대 초반.

술은 주인장의 추천으로 싱글 몰트 위스키 중 하나인 글린로티스 12년산으로 했다. 오랜만에 마시는 위스키여서 그런지 아주 맛있었다.

서비스로 맛있는 청포도까지 먹고 다른 손님들이 들어오기 전 나왔다. 그야말로 낮술 게릴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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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서울 종로구 대학로11길 40, 02-742-2154. 건물 옆 좁은 공간이지만 차 1대 주차가 가능하다. 주인장과 연락해서 주차장 확보가 가능한지 확인하는게 좋다.
https://place.map.kakao.com/15522678

마리오

대학로에서만 10년 넘은 가게라고 하는데 평점 갯수가 적은 편. 그러나 점수가 높다. 주인장이 홍보작업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나도 이 평점에 동의한다. 친절하고 맛있고 가격도 괜찮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