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생활 심리검사 서비스 CAMI, 콤팡콤팡으로 브랜드명 변경
반려동물 심리검사 서비스 카미(CAMI)가 2022년 2월 중 콤팡콤팡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섰다. 반려 인구의 증가와 함께 지내는 동물에 대한 인식 또한 변화를 겪고 있다. 하나의 ‘소유물’로 여기는 것에서부터 시작했으나 이제는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존중과 사랑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사람과 함께 지내는 개를 ‘애완(愛玩, 동물이나 물품 따위를 좋아해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김)견’이라 일컫는 것에서 ‘반려견(伴侶犬, 한 가족처럼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개)’으로 지칭하는 것을 이러한 변화의 예로 들 수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을 예방하고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건강한 반려 생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특별히 반려동물의 신체적 어려움만을 극복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던 과거의 트렌드가 변화해 반려동물의 선호를 고려한 맞춤 서비스가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반려인의 결정을 반려동물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이 원하는 것을 그들이 스트레스받지 않는 방법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반려 생활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반려동물의 심리적 측면을 고려한 서비스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반려동물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미(CAMI)는 내년 2월 중 새로운 이름 ‘콤팡콤팡’으로 새로운 시작을 할 예정이다. 반려 생활을 하나의 삶의 여정으로 보고, 그 안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경험하는 심리적 가치, 즉 companionship (동지애, 우정)을 응원하며 함께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자 브랜드 네임의 변화를 결정했다. 걸어가는 모습 혹은 발걸음 소리를 표현하는 ‘콤팡콤팡’으로 브랜드 네임을 변경할 예정이다.
현재 카미는 반려견 성격유형검사, 반려견 정서행동검사, 반려견 치매검사 등 반려견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심리검사와 반려인 입양준비검사, 반려인 마음건강검사 등 반려인의 심리 상태를 알려주는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콤팡콤팡으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검사와 솔루션 부문을 확충할 예정이다. 검사에서는 반려견의 공격적인 행동을 평가하는 반려견 공격성 검사, 반려묘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는 반려묘 성격유형검사 등을 새롭게 추가하고 반려견 성격유형검사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솔루션에서는 무료 전화상담, 마음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행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문 교육 등이 추가된다. 이는 단순히 반려동물의 마음을 위하는 것을 뛰어넘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동행을 위한 브랜드라는 의미를 더욱 명확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콤팡콤팡의 브랜드 컨설팅을 담당하는 차송일 굿앤브랜드경영연구소 소장은 “콤팡콤팡의 반려인과 반려동물 심리검사 서비스는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 방향을 주도할 중요한 심리학적 혁신 지식이다. 반려동물을 이해하는 것이 반려 가정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양육 지식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으며 반려동물뿐만 아닌 반려인도 자신의 심리를 알아보고 반려동물과 자신의 궁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며 “행복한 반려생활 그리고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을 만들어내는 반려동물 심리검사 서비스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