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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한국 상륙...차별화된 판매 전략으로 승부 건다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Polestar)가 21일 한국시장에 상륙했다. 순수 전기차브랜드 런칭은 지난 2017년 5월 한국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한 미국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다. 폴스타는 경쟁자이자 선두주자인 테슬라와의 차별화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테슬라는 판매딜러나 대리점 없이 직영 쇼룸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주문하는 방식을 채택했고, AS망도 일부 수입차브랜드의 여유 정비시설을 활용하고 있다. 차량 판매를 위한 영업직원 고용이나 마케팅, PR업무 등은 일체 진행하지 않는다. 오로지 제품 및 브랜드력에만 의존하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고객 인도가 시작된 지난 2017년 6월부터 지난 11월까지 국내에서 총 3만1,437대를 판매했다. 테슬라의 단점은 서비스다. 테슬라가 직..
테슬라 전기차 폭파시킨 영상, 전기차의 단점 명확히 보여줘 핀란드의 한 남성이 자신이 소유한 테슬라 전기차 모델S 차량의 배터리 교체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차량을 폭파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12월 18일 유튜브 채널 ‘Pommijatkat’(폭탄맨)에 공개된 영상에는 핀란드 남부 퀴멘락소 지방에 사는 투오마스 카타이넨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자신의 2013년형 테슬라 모델S 차량을 다이너마이트 30㎏로 날려버리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자신의 모델S 차량이 고장 나자 서비스센터에 맡기고 한달가량 기다렸는데, 결국 돌아온 답변은 고장의 원인을 파악할 수 없었고 배터리셀을 전부 교체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테슬라는 모델S 차량에 대해 8년 또는 주행거리 24만㎞ 이내에만 배터리 무상보증을 진행하고 있다. 카타이넨이 영상에서 정확한 차량 구입연도나 무상..
GM 브라이트드롭 전기트럭, 페덱스에 500대 납품...전기차 수송시대 개막 알려 GM의 전기 상용차 사업부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미국 대형 운송업체 페덱스에 첫 번째 전기 밴 인도를 시작했다. 계약이 체결된 총 500대의 전기 밴은 기존 디젤 트럭을 대신해 전국 각지로 물류를 배송하게 된다. 22일 GM이 지난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대형 전기 밴 ‘EV600’ 5대를 페덱스로 인도했다고 밝혔다. EP(Electric Pallet)1으로 불리는 전기 밴은 GM의 얼티엄 플랫폼을 통해 제작된 상용차로 1회 충전 시 최대 약 400㎞를 주행할 수 있다. 올해 초 상용 물류 솔루션 제공을 위해 출범한 브라이트드롭은 대형 트럭 크기의 EV600과 중형 EV410 등 두 가지 차체를 바탕으로 대형 물류부터 식료품, 통신, 기타 서비스 등에 전기 밴을 투입할 계획이다. 브라이트드..
정부 주도 수소물류 시범사업 개시...현대 수소트럭과 CJ대한통운 등 참여, 수소경제 앞당길 것으로 기대 국내에서 수소물류시대가 열렸다. 정부 주도로 대형 수소화물차를 이용한 화물운송을 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 대형 수소화물차(11톤급) 시범운영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 관련부처와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쿠팡 등 물류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수소화물차 시범운영사업은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민관합동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에서 국토부는 시범운영을 구체화하고 수소충전소 구축(인천·울산 등 2곳), 연료보조금 제도 마련 등을 담당하고 환경부는 수소화물차 구매보조금(대당 4억5000만 원) 지원 업무를 맡았다. 산업부는 시범사업을 위한 실증특례를 승인하고 수소화물차 개발 및 실증 업무를 지원한다. 현대차..
한국 시장에서 매년 판매 신기록 세우는 초고가 럭셔리 브랜드..양극화의 한 단면이라 씁쓸하다 불황은 남의 집 이야기다. 프리미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는 해마다 판매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수년째 이어지는 호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 한편으론 씁쓸한 이야기다. 롤스로이스는 2018년 123대, 2019년 161대, 2020년 171대를 기록하며, 해마다 국내 시장 최고 판매기록을 써왔다. 올해는 211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간 146대 대비 44%나 뛰었다. 롤스로이스의 기록 경신에는 고스트와 컬리넌이 한몫했다. 고스트는 올해 익스텐디드 모델 포함 106대가 팔렸고 컬리넌은 50대를 기록하며 롤스로이스 판매를 이끌었다. 벤틀리는 올해 484대로 집계돼, 2015년 최다 판매 385대를 뛰어넘어 최고기록을 세운 상태. 전년 동기간 253대 대비 91%나 올랐다. 벤틀리의 최다 판매기록 경신에는 플라잉..
르쌍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출시 확정...소비자 선택의 폭 넓어져 현대, 기아가 주도하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이 2022년부터는 달라질 수 있다. 현대차가 3만9483대, 기아가 2만6807대를 판매하며 르쌍쉐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의 32배를 기록했던 2021년과는 달리 르노삼성, 쌍용, 쉐보레(GM)이 연이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들을 출시하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자동차는 조만간 중국 지리자동차와 한국에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만드는 합작 법인 설립을 발표한다. 지리와 르노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한국에서 공동 생산해 미국에 면세로 수출하는 내용의 계약을 발표한다는 것이다. 올해 8월 르노와 친환경차 공동 개발을 위한 조인트벤처(JV) 설립 계획을 밝힌 지리는 합작법인으로 르노삼성을 통해 한국에 생산 거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장에서는 르노삼성 주도로..
중국이 폴더블 따라오자 삼성이 외계인 잡아다 만들었다는 듀얼 및 폴더블 슬라이드 삼성이 독주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에 중국 제조사들도 신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은 화면을 좌우와 위아래로 동시에 늘리고 폴더블폰과 롤러블폰이 결합된 새로운 폼팩터(형태)로 또 한 번 초격차에 도전한다. ◆"상하좌우 펼친다" 삼성 듀얼 슬라이드폰 17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세계특허청(WIPO)에 이중 슬라이드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화면을 두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 형태로 '듀얼 슬라이드폰' '슬라이더블 스마트폰'이라고도 불린다. 특허청에 등록된 도면을 살펴보면 스마트폰 화면은 위아래와 좌우 두 방향으로 밀어 확장할 수 있다. 화면을 한쪽 방향만 늘릴 수도 있고 좌우, 두 방향을 동시에 늘릴 수도 있다. 화면을 확장할 경우 가로 ..
허블 망원경의 100배 성능의 제임스 웹, 우주탐사 나선다 인류 역사상 최고 성능을 가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올해 크리스마스를 기해 발사된다. 당초 2000년대 후반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각종 기술적 문제에 직면했고, 최근엔 발사장 기상 문제로 인해 크리스마스에야 우주로 떠나게 됐다. 제임스 웹 망원경은 허블우주망원경보다 성능이 100배나 좋아 빅뱅 직후 우주 모습을 확인하고 생명체가 있을 만한 외계 행성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1996년 개발이 시작된 제임스 웹 망원경은 2007년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인 난제가 겹치면서 발사 시점이 계속 뒤로 밀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현장 작업이 제한되면서 개발 일정이 또다시 발목을 잡혔다. 이후에도 일정이 순탄하진 않았다. 아리안5호 로켓에 제임스 웹 망원경을 싣는 작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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