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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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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127화 종말의 밤 스토리 정리 진격의 거인 127화 종말의 밤은 지금까지 스토리를 끌고 온 마레와 엘디아의 대립 구도가 인류를 말살시키려는 에렌을 저지하기 위한 동맹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첫 장면에서 한지는 장과 미카사를 만나 인류 학살만은 안 된다며 마레와 손을 잡고 에렌을 저지할 것을 요청한다. 한지는 조사병단의 동료들이 살아 있었다면 파라디 섬만의 평화를 위해 인류를 말살하는 계획에 반대했을 것이라 말하고, 장과 미카사도 그 말에 동의한다. 이렇게 해서 마레와 엘디아 핵심부는 한 자리에 모여 에렌 저지 계획을 논의한다. 그러나 동료와 가족을 잃으며 싸워온 이들의 갈등이 쉽게 풀릴 리는 없다. 장과 마가트 원수의 대립을 시작으로, 애니는 미카사 등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한다. 에렌을 저지하기 위해 그를 죽일 수 있는..
진격의 거인 126화 긍지 스토리 정리 진격의 거인 126화 긍지는 한지의 회상씬으로 시작한다. 한지는 빈사상태의 리바이를 안고 탈출에 성공한 후 그를 보호하고 치료하며 이동하기 위한 마차를 준비한다. 그 과정에서 시조가 에렌의 손에 들어간 것을 알게 되고, 리바이 역시 시조가 깨어나는 순간 눈을 뜬다. 중상을 입은 리바이는 가까스로 살아나 지크가 죽음을 각오하고 있음을 몰랐다며 방심한 것을 후회하고, 자신의 목적은 지크를 죽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피크와 마가트 원수를 찾아온 한지와 리바이는 힘을 합쳐 지크를 제거하자고 제안한다. 코니는 파르코를 데리고 어머니가 있는 곳까지 도착하는데 성공하지만 뒤따라온 아르민과 가비가 그를 말린다. 그러나 딱히 막을 방법이 없음을 알게 된 아르민은 엘빈 단장을 떠올리며 자신의 목숨을 바쳐 코니의 어머..
진격의 거인 125화 저녁노을 스토리 정리 진격의 거인 125화 저녁노을은 에렌이 시조거인화 후 벌어지는 엘디아제국 내부의 갈등과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첫 장면에서는 지난화의 마지막 장면과 연결되며 해빙된 애니가 등장한다. 땅고르기를 위한 벽의 붕괴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헌병대 소속인 히치도 이를 수습하는 중이다. 가족을 잃은 자들이 분노하고 엘디아 국민의 자유를 위해 어쩔 수 없는 희생이었다며 강변하는 자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히치는 폭동 진압용 도구를 챙기러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만 애니에게 붙잡히고 만다. 히치는 원래 애니의 감시 임무를 맡고 있었고, 방금 해빙된 애니는 육체적으로 무력해서 히치에게 제압당할뻔 하지만 거인화로 히치를 협박해 결국 탈출에 성공한다. 애니는 빙결된 상태에서도 4년 동안이나 의식을 유지하..
진격의 거인 124화 빙해 스토리 정리 진격의 거인 124화 빙해는 시조를 계승한 에렌에 맞서는 자들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먼저 샤샤를 죽이고 에렌을 빈사상태로 끌고갔던 가비는 파르코를 찾아 나서지만, 그녀를 보호했던 라이너는 벽이 붕괴될때 자신의 갑옷이 에렌에 의해 벗겨지며 큰 부상을 입는다. 라이너는 특수거인 중 한 명으로 아홉 거인의 능력마저 없애버리는 시조의 위력을 몸소 체험한 것이다. 라이너는 가비에게 탈출용 비행선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며 피크(차력거인)를 찾아 이곳을 탈출해 세계에 땅고르기의 시작을 알리라고 말한다. 시조의 힘을 누구도 막지 못할거라 말하고 라이너는 쓰러져 잠들고, 가비는 에렌을 죽이고자 의지를 다진다. 조사병단의 정예 아르민과 미카사는 턱 거인을 계승한 파르코를 포획한 장, 코니와 대화를 나눈다. 벽 밖의 모든 인..
진격의 거인 123화 섬의 악마 완벽 리뷰 지난 122화에서 에렌은 드디어 시조의 힘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사실 엘디아인의 시조 유미르가 진격의 거인의 계승자 에렌을 그 길로 인도한 것이었지만. 123화는 유미르가 왜 에렌을 선택했는지를 보여준다. 유미르가 가진 시조의 힘의 진정한 계승자 에렌은 어떤 사상을 가진 자인가를 미카사의 기억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기나긴 여정을 거쳐 조사병단 대부분의 희생으로 파라디섬의 엘디아인은 드디어 세상과 조우하게 된다. 부전의 조약의 저주와 지워진 기억을 벗어나 세상을 보게 된 에렌 일행은 그러나 크게 당황한다. 파라디섬의 높은 장벽 안에서 거인의 공포와 싸우던 엘디아인들을 뒤로 하고 세상은 크게 발전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바다를 건넌 땅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진격의 거인 122화 2천년 전의 너로부터 스토리 완벽 정리 진격의 거인 122화 '2천년 전의 너로부터'에서는 드디어 엘디아인의 시조 유미르의 정체가 밝혀진다. 진격의 거인 연재가 시작된 후 줄곧 논란이 되었던 제1화의 제목 '2천년 뒤의 너에게(필자는 2천년 후의 너에게라고 해석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별 차이 아닌 것 같지만 전과 후의 대비가 확실히 되기 때문이다)'와 대구를 이루는 122화의 제목으로부터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제1화에서 에렌이 들은 목소리, 그 눈물은 결국 2천년 전 시조의 힘을 갖게 된 엘디아인의 시조 유미르가 에렌에게 보낸 메시지였다. 122화에서 작가는 유미르의 삶을 조명하며 거인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유미르는 어떤 신념을 갖고 있었는지를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유미르는 고대 부족국가에서 부모 없이 힘들게 사는 천민이었는데, 어느날 ..
진격의 거인 121화 미래의 기억 스토리 완벽 정리 진격의 거인 121화 미래의 기억 편에서는 그동안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도 불거졌던 타임루프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진격의 거인의 특수 능력, 그것은 미래의 계승자의 기억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지난화에서 시조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이공간으로 들어간 지크와 에렌 형제는 아버지인 그리샤의 기억을 따라가기 시작한다. 지크는 자신이 생각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에렌을 설득하기 위해 왕가의 힘을 이용해 그리샤의 기억 속으로 들어갔고, 에렌의 어린 시절부터의 기억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리샤는 지크의 생각과 달리, 엘디아의 복권을 위해 자신에게 애정을 쏟지 않았던 이상한 사상가의 모습이 아니라 에렌에게 다정하고 평범한 좋은 아버지였다. 지크는 그런 모습을 보며 에렌에게 왜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고 ..
진격의 거인 120화 찰나 스토리 완벽 정리 진격의 거인 120화 '찰나'는 엘런이 형인 지크를 만났던 씬을 회상하며 시작한다. 격전을 뚫고 지크의 목전에서 목을 관통당한 엘런은 결국 사망 직전 지크와 접촉하는데 성공하고, 둘은 시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좌표의 세계'로 진입한다. 이곳은 현세와 닿아는 있지만 시공간이 다른 세계로, 지크는 얼마 전 리바이에게 잡힌 후 스스로 자폭하여 빈사상태가 되었을 때 이 공간을 통해 살아돌아온 경험이 있다. 현실에선 각자가 분투 중이다. 이제 지크에 의해 무지성 거인화하지 않은 자들은 아르민과 미카사, 쟝과 코니 등을 포함해 몇 명 남지 않았다. 목을 관통당한 엘런은 죽음 직전 지크와의 접촉을 통해 좌표의 세계로 진입하지만, 아마도 그 세계 안에서 다시 눈을 뜨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좌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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